명절에 과로와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이 많이 걸린다고들 하는데, 제가 진짜로 걸렸습니다. ㅠㅠ
며칠 전부터 희한하게 왼쪽 배, 등, 허벅지 부분이 뭔가 이상한 느낌! 심하게 아프진 않은데, 살이 애린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픈 정도가 심하진 않아서 하루 자고 나면 낳겠지 하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그 애린 부분들에 두드러기 같은 게 생기더라고요.
조금 징그럽더라도, 참고해 주세요!
그래서 아무래도 대상포진인가 싶어서 검색도 해보고, 도움 될 만한 정보들도 올렸던 건데, 대상포진에 걸렸던 친구의 이야기와 인터넷 검색에 의하면 너무 아프고, 옷에 닿기만 해도 칼로 도려내는 듯한 자극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간지럽거나, 아프지도 않고 아직 포진같이 되진 않아서 푹 자면 낳겠지 하고 일찍 잠을 잤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고, 모든 병들이 다 그렇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엔 더 고생한다고 해서 병원에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께 제 상태를 이야기드리고 보여드렸더니, 대번 대상포진이 맞다고 하시네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크게 아픔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방을 받은 것이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 흥분된 신경을 안정시키는 항경련 제와 위산억제제, 그리고 두드러기 같은 포진에 바르는 아시클로버 처방을 7일 치 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약제비가 일주일 치인데, 112,260원이나 나왔네요, 본인 부담금은 33,300원이긴 한지만 암튼 약 값이 많이 나온 듯해요.
거기에 진료비가 25,800원인데 본인 부담금 6,800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잠깐 사이에 쓴 금액이 40,100원
일주일 치 먹어보고 괜찮아지면 안 와도 된다고 하시는데, 아무튼 나이를 먹을수록 아픈 데가 많아져서, 예전에 병원 가서 얼마 안 나오면 실손보험 있는데도, 해당되는지 어쩐지도 모르고 귀찮아서 청구를 안 했었는데요, 이제는 꼼꼼히 챙겨야겠어요!
그래서 바로 홈페이지 접속해서 접수 완료했는데요, 그렇게 어렵지 않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실손보험이 안된다고 하는데, 걸려서 치료받는 것은 실손보험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아요!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 병은 안 걸리는게 가장 좋으니, 몸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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