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 근처 숨겨진 맛집 ✨ 일산칼국수 솔직 방문 후기

 

주말이면 서오릉으로 산책 나가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평일에 꽃구경하러 화훼단지를 갔습니다. 신나게 꽃구경을 하다 보면 어느새 배가 슬슬 고파집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그런 날 딱 어울리는 서오릉 맛집 ‘일산칼국수’입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동네 식당 같은데요. 오늘 먹어보고 반했답니다.🍜

 

 

저는 오늘 처음가봤는데, KBS에도 나왔었나보네요.

✔️ 위치 & 분위기

서오릉 입구에서 차로 5분 정도면 도착하는 일산칼국수. 주차장도 넉넉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아요. 내부는 아늑하고 깔끔한 편이라 오래된 식당 특유의 편안함이 느껴졌어요. 시끌벅적하지 않아서 부모님과 오붓하게 식사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대표 메뉴 – 칼국수와 여름 별미 콩국수

이 집의 시그니처는 당연히 칼국수. 직접 뽑은 듯한 도톰한 면발과 구수한 육수가 깊고 진합니다. 면은 탱글탱글하고 씹는 맛이 살아 있어서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어요. 김치도 직접 담근 느낌으로 칼국수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건 바로 콩국수. 서리태로 만든 콩국물이 정말 진하고 면빨은 쫄깃쫄깃 이건 그냥 끝났습니다.

🤤 이 조합을 한번 맛보면, 서오릉 올 때마다 여길 찾게 될 거예요.

 

 

 

 사실 배고픔을 달래려고 들린거라, 사진 찍을 마음이 없어서요. 막 먹어치우다가 맛있어서, 찍게된거라 양이 얼마 안남았네요 ^^

그리고, 보통 콩국수에 소금을 넣어서 먹는데요, 이미 간이 잘 되어있어서 넣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근데 테이블에 소금인줄 알았는데, 설탕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콩국수 면빨 먹어치우고, 콩국물에 설탕넣어서 드시면 진짜 맛난 두유 된답니다. 😊

 

✔️ 가격 & 만족도

가격도 착합니다. 칼국수 한 그릇 10,000원, 콩국수 10,000원 이었어요. 요즘 외식 물가 생각하면 가성비가 아주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직접 만든 느낌의 정성 가득한 한 끼라서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서오릉 맛집으로 추천할 만한 이유죠.

 

 

 여기에 돈까스, 왕만두, 해물파전도 있었는데요, 모든 가격이 10,000원이네요, 아이들 데려와도 좋아할 것 같네요!

다음에 한 번 먹어봐야 겠어요!

✔️ 재방문의사 100% 👍

서오릉 근처에서 깔끔하고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일산칼국수를 강력 추천합니다. 산책 후 뻔한 프랜차이즈 말고, 진짜 동네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여기가 정답이에요. 따끈한 칼국수 한 그릇먹고 오늘의 피로 다 날려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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