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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보 통 ☆

8년 만에 드디어 정주행 완료 🎬 드라마 '나의 아저씨'

by hit 2026.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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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정주행 후기 나의 아저씨 리뷰
드라마 리뷰

친구가 왜 그렇게 추천했는지 이제야 알겠다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 울다가 웃다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요즘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 보면 영화 한 편도 쉽지 않은데, 드라마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8편도 아니고 16편짜리 드라마는 진짜 "작정하고 봐야지!" 해야 겨우 보게 되잖아요. 친구가 추천해준 게 벌써 1년이 넘었고, 드라마가 방영된 건 2018년이니 거의 8년 만에 드디어 정주행을 완료했습니다.

이번에 정주행한 드라마는 바로 2018년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입니다. 아이유(이지은)와 이선균 주연의 16부작 드라마인데요, 보고 나니 왜 띵작인지, 왜 친구가 그렇게 강력하게 추천했는지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봐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아저씨
My Mister, 2018
방영 2018년 3월 21일 ~ 2018년 5월 17일 채널 tvN 수목드라마 총 화수 16부작 장르 휴먼 드라마 / 힐링 연출 김원석 감독 극본 박해영 작가 시청률 최고 7.4% (전국 기준) — 종영일 수도권 8.2% 수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 드라마 작품상 · 극본상 스트리밍 Netflix, Disney+ 시청 가능
tvn 공식홈페이지 참조

 

 

 

순리대로 살아가지만 소년의 순수함과 어른의 지혜를 동시에 품은 45세 직장인 박동훈(이선균). 회사에서는 인정받는 부장이지만, 집에서는 아내의 외도라는 상처를 속으로만 삭이며 살아갑니다. 삼형제 중 둘째인 그는 동네 형들과 술 한잔 하면서 하루하루 버텨나가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그 앞에 나타난 건 21살의 계약직 여직원 이지안(아이유). 어릴 때부터 거칠고 차갑게 살아올 수밖에 없었던 그녀는 할머니의 빚 때문에 극한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처음엔 동훈을 이용하려 했던 지안은, 어느 날 그가 조용히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연인도, 가족도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덧 서로의 삶에서 가장 안전한 쉼터가 됩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무게를 버티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조금씩 치유되는 이야기 — 이것이 '나의 아저씨'입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고 차갑게 살아온 20대 여성이
서로의 삶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 드라마 '나의 아저씨' 공식 시놉시스

 

 

이선균
박동훈 역
45세 직장인 부장. 삼형제 중 둘째. 순리대로 살아가는 어른.
아이유 (이지은)
이지안 역
21세 계약직 여직원. 거칠고 차갑게 살아온 청춘.
고두심
변요순 역
삼형제의 어머니. 따뜻하고 든든한 존재.
박호산
박상훈 역
삼형제 맏형. 사업실패 후 백수생활전전
송새벽
박기훈 역
삼형제 막내. 말은 거칠어도 형제애가 남다른 전영화감독

 

김영민
도준영 역
동훈의 후배이자 직장 상사. 복잡한 관계.
이지아
강윤희 역
동훈의 아내. 내면의 갈등을 품은 캐릭터.
장기용
이광일 역
지안 주변의 위협적인 인물.
오나라
정희역
동훈의 동창. 극중 동창들이 늘 모이는 술집의 주인.

이 드라마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주연만큼 빛나는 조연들입니다. 박호산, 송새벽, 오나라, 권나라 등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배우들이 하나같이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배우들 모두 각자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드라마를 보는 내내 이게 현실인지 픽션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처음 1화부터 빠져들기 시작하더니, 중반부부터는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진짜로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이 드라마가 특별한 이유는, 화려한 판타지나 극적인 설정 없이 우리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입니다. 능력자도, 재벌도 아닙니다. 그냥 매일 출근하고, 퇴근 후 동네에서 술 한잔 하고, 가족을 걱정하고, 속으로 상처받으며 사는 사람들. 그게 왜 이렇게 깊이 파고드는지는 봐야만 압니다.

★★★★★ 인생 드라마 등극 / 10점 만점에 10점

좋은 드라마는 왜 음악도 좋을까요? '나의 아저씨' OST는 드라마만큼이나 완성도가 높습니다. 지금은 갑자기 최애곡이 되버린 음악들입니다.

  • 01
    그 사나이
    이희문
    드라마 오프닝을 장식하는 민요풍의 독특한 곡. 처음 들을 때 낯설지만 드라마를 보고 나면 이 곡이 왜 선택됐는지 완벽하게 이해됩니다.
  • 02
    어른
    Sondia (손디아)
    드라마의 메인 OST이자 최고 명곡. 아이유 목소리와 닮은 듯 다른 손디아의 독특한 음색이 드라마 감정선을 극대화합니다. 세계적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도 극찬한 곡으로, 원래 가이드 보컬이었던 손디아가 감독의 권유로 직접 레코딩하게 된 사연도 유명합니다.
  • 03
    보통의 하루 (An Ordinary Day)
    정승환
    따뜻하고 담담하게 하루를 위로해주는 곡. 드라마 속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 04
    Dear Moon
    제휘 (작사: 아이유)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곡. 닿을 수 없는 달처럼 빈곤하고 쓸쓸하지만 따뜻한 감정을 담은 서정적인 가사가 일품입니다.
  • 05
    아득히 먼 곳
    이선균 (원곡: 구창모)
    이선균이 직접 불러서 더 특별한 곡. 극 중 동훈이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드라마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올라오는 구절이 있었는데, 이게 또 너무 좋았습니다.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나의 아저씨 엔딩 크레딧 메시지
"여러분들은 모두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엄청."
편안함에 이르기까지 — 파이팅!

드라마 내내 힘들고 지치고 상처받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어느 순간 그게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마지막 메시지가 그토록 깊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당신도, 나도, 우리 모두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주는 드라마입니다.

8년 전 방영된 드라마, 1년 넘게 친구의 추천을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봤습니다. 늦게 봐서 조금 아쉽지만, 동시에 지금 이 시점에 봐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드라마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 지금 당장 보세요. 16화 전부 보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정하고 시작하면 절대 후회 없을 드라마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 다시 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저는 이미 OST 플레이리스트를 무한 반복 중입니다. 😂

드라마 속 지안이가 마지막에 했던 그 파이팅처럼 — 오늘도 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 편안함에 이르기까지! 🙌

 
이희문 '그 사나이'

 

 

손디아 '어른'

 

정승환 '보통의 하루'

 

제휘 'Dear Moon'

 

아이유 'Dear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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