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 보 통 ☆

오뚜기 해물짬뽕 맛본 후기

by hit 2024. 10. 21.
반응형

 오뚜기 짬뽕하면 진짬뽕이 생각 나는데요, 저역시 진짬뽕만 먹곤 하다가 가끔 농심의 오징어짬뽕을 끓여 먹고는 했습니다. 진짬뽕도 맛있고 오징어가 씹히는 오징어짬뽕도 맛있긴 하지만 살짝 아쉬운게, 맛있어도 라면은 라면인지라 중국집의 짬뽕맛과 면빨을 따라갈 수는 없더라구요.  그와중에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오뚜기 해물짬뽕을 발견했습니다.

 

오뚜기 해물짬뽕 소개

오뚜기 해물짬뽕은 오징어와 홍합이 어우러진 얼큰하고 개운한 해물짬뽕 라면입니다. 사실 오뚜기하면 진짬뽕만 알았지, 이런 라면이 있는 걸 처음알았습니다.알고보니 2019년도에 출시했으니 벌써 5년이나 됬는데, 라면 좋아하는 제가 첨본게 신기할 정도네요, 아무래도 먹는 라면만 계속 먹다보니 못봤던 같습니다.

오뚜기 해물짬뽕 내용물

 여느 라면과 같이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로 되어있는데요, 말린 양배추, 오징어, 양파, 당근, 목이버섯 등이 들어있었는데요, 나중에 먹을때 식감은 오징어는 잘 안씹히는 것 같고요, 양배추만 잔뜩있는 모습, 역시 오징어는 오징어짬뽕면이 쵝오!

 

 제가 좋아하는 진짬뽕과 내용물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오뚜기 해물짬뽕

 

해물짬뽕은 스프가 여러분말의 조합으로 되어있고요, 진짬뽕과 다른점은 불맛시즈닝분말이 들어있는데, 희한하게 정말 불맛이 느껴지고, 개운한 맛이 납니다.

오뚜기 진짬뽕

 

그에 반해 진짬뽕은 다들 드셔보셨겠지만, 분말스프가 아니고 고춧가루가 추가된 양념농축액이라 고추장을 짜넣는 듯하지요.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저같은 맵지리들한테는 조금 맵더라구요.

조리 방법

조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끓는 물에 면과 스프를 넣고 5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참고로 라면설명서에는 550ml의 물을 넣고 끓이라고 하는데 저는 500ml 정도만 넣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끓이실때 파나, 해물을 더 넣으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냉동된 가리비 관자가 있길래 넣었는데 역시 관자는 어디에 넣어도 맛있네요!

 

 

 

오뚜기 진짬뽕과의 비교

 

오뚜기 해물짬뽕과 오뚜기 진짬뽕은 비슷한 점이 많지만,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진짬뽕은 좀 더 진하고 매운 국물 맛이 특징이고, 해물짬뽕은 개운하고 불맛이 더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면발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데요, 진짬뽕은 좀 쫄깃한 면발이고 사실 어느라면과 비교했을때 그렇게 큰 차이는 못 느꼈거든요, 그런데 해물짬뽕을 먹었을때는 확실히 중국집의 짬뽕면을 먹는듯했습니다. 중화요리집에서 보통 짬뽕면은 국물에 담겨져 나와서 그런지 쫄깃함 보다는 그 불은 듯 안 불은 듯한 면발이 인상적인데요, 해물짬뽕면이 딱 그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면만 좀 일직선으로 펴서 만들면 딱 중화요리집 짬뽕이 될 수 있을 같아요! 라면보다는 중국요리집 짬뽕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해물짬뽕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격 비교 및 가성비

 사실 진짬뽕을 계속먹다가 세일을 안할때는 조금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해물짬뽕을 구매하게 됬거든요.

롯데마트 기준으로 진짬뽕은 개당 1,545원이고, 해물짬뽕은 개당 936원 입니다.

가격이 무려 609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가성비를 고려했을 때, 해물짬뽕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입니다.

 

 

 진짬뽕도 물론 맜있게 먹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뭐가 아쉬웠었냐면 중국집 짬뽕 국물맛보다 약간 고추장국물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오뚜기 해물짬뽕은 개운한 불맛의 국물맛과 면발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더욱더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 한 당분간은 제 최애의 짬뽕라면으로 남을 것 같네요!

해물짬뽕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