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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보 통 ☆

영화 '소방관' 후기

by hit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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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방관' 소개

이 영화는 2024년 12월 4일에 개봉했습니다. 소방관들의 헌신과 용기를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로 단순한 오락을 넘어, 소방관들이 겪는 현실과 그들의 희생을 진지하게 조명하고 있어요.

 현재 평점이 네이버에서 8.4로 꽤 높은 편이고, 10점 만점준 관람객도 많고 해서, 저도 한 번 보고 왔습니다.

 

감독 및 출연진

 

 곽경택 감독은 잘 알다시피 2001년 영화 '친구'의 감독을 맡으셨던 분입니다. 그 이후로는 제가 그다지 좋아했던 영화는 없었던 것 같은데, 2011년 권상우 배우님이 주연을 맡았던 '통증'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3년 상영한 '친구2'는 1편을 넘 재밌게 봐서 그런지, 그냥 그랬던 것 같네요. 그러다가 이번에 감상한 '소방관'은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출연진에는 주원, 곽도원, 장연남 배우님 등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모두가 주연이라고 할만큼 다들 연기도 잘하시고, 한명 한명이 비중높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곽도원배우님이 간만에 영화에 출연하시며,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더 높여주셨던 것 같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연기야 잘하시는 분들인거 알고 있지만, 김민재 배우님하고, 오대환 배우님의 이미지가 비슷해서 영화보면서 조금 내용을 헤깔리게 하는 점이 있었구요,화재현장을 좀 더 리얼리티하게 묘사해주셨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줄거리 및 주요 테마

영화는 한 소방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돼요. 모두가 주인공 같지만 그중에서도 주원이 신입 소방관으로 나와 처음에는 모범생같지만 늘 실전에 임하고 있는 베테랑 소방관들 앞에서는 그저 방해만 되고 도움도 안되는 역할로 나옵니다. 그러던 중 동료의 희생을 겪으며 현실에 대한 고뇌로 힘들어하지만, 점차 선배들의 희생정신을 느끼며 성장해 나가요. 이 과정에서 다양한 화재 현장과 구조 작업이 펼쳐지며, 소방관들의 용기와 헌신이 드러나죠.

 

실화 기반의 이야기

특히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그 사건에서 희생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로 인해 영화는 더욱 감정적으로 다가오고,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죠.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소방관들의 처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2020년에 되어서야 소방관님들을 국가직공무원으로 인정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더욱 더 소방관님들의 희생정신에 대해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제 감상평은 10점만점에 8점정도 되는데요, 뒷자석 분들이 울면서 흐느끼는 소리가 다 들리더라구요.

'소방관'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예요. 소방관들의 헌신과 용기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관람해보세요. 뭔가 결말을 알 것 같으면서도 코끝이 찡해지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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